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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e렛츠런]마사회, 오는 30일부터 서울 마주 모집
법적·경제적 요건 충족해야 신청 가능
[사진=렛츠런파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30일부터 서울 마주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개인마주, 조합마주(5명이상), 법인마주다. 마주 통합 기반 마련을 위해 2017년 최초로 시행한 교차마주등록도 시행한다.

모집 시기는 신규마주의 경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또 교차마주는 다음달 20일까지 신청 받는다. 모집 규모는 신규마주 30명, 교차마주 10명이다.

교차등록 마주는 기존 부산경남 마주로 등록된 자 중에서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 서울 마주로 활동할 수 있다.

마주가 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법적, 경제적 요건을 충족해야만 등록할 수 있다. 우선, 경주마 구입비와 위탁관리비를 부담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높은 경제적 요건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2년 연속 연소득 1억 원 이상이면서 재산세 100만 원 납부’가 최소 자격이다.

그러나 지난해 완화됐던 경제적 요건이 올해도 동일하게 적용해 개인마주는 기존 재산세 400만 원 이상이던 조건이 300만 원 이상으로 낮아졌다.

또 말산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농축산 단체의 마주 등록요건이 완화됐다. 지원 자격을 기존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에서 농협, 축산, 수협중앙회 회원조합으로 확대됐다. 요구되는 자기자본 규모도 50억 원 이상에서 20억 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경제적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마사회법 및 경마시행규정에 따른 제한대상자이면 등록이 불가하다. 세금 체납 기록이 있거나 금고(禁錮) 이상의 형을 받았다면 집행이 끝나고 5년이 지나지 않으면 마주가 될 수 없다.

자세한 모집 공고와 신청 양식은 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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