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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고객신뢰 회복 원년”
내년 한국 진출 25주년
425억 신규투자도 밝혀

지난해 차량 화재 리콜 사태로 홍역을 치른 BMW그룹 코리아가 한국 진출 25주년을 1년여 앞두고 올해를 이른바 ‘고객 신뢰 회복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고객 중심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425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MINI 브랜드에서는 개성과 경험을 강조하는 청사진을 토대로 향후 15년을 그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물류·AS 시스템 개선을 위해 300억원을 새롭게 투입해 축구장 8개 크기인 5만7000㎡ 규모의 ‘BMW 부품물류센터(RDC)’를 2021년 8만8000㎡ 규모로 확장시키기로 했다. 여기에 100여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해 총 700여명을 고용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최초로 유라시아 철도를 활용한 혁신적인 부품 공급망 도입도 추진한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유라시아철도를 이용하면 기간이 40여 일로 단축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125억원을 신규 투자해 드라이빙센터도 확장 중이다. 오는 10월 완공을 앞둔 BMW 드라이빙센터는 5만㎡ 이상의 공간이 증설되며, 완공 후 총 29만1802㎡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또 업계 최초로 보증 기간이 지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AS 구독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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