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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건설협회 “정부 SOC 예산 22.3조 편성 환영”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총 513조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에서 SOC 예산을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22조3000억원으로 편성한 것과 관련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SOC 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총 22조3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3% 증가한다.

대한건설협회 측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 SOC 예산 확대로 정책 방향을 설정한 것에 대해서는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철도·도로시설 개량 등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위한 투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산이 충분하게 반영돼 국민안전 강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증대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 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SOC 분야의 재정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SOC 예산이 증액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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