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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연속↓…1년1개월래 최대폭 하락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제조업 체감경기가 석달 연속 하락했다. 감소폭은 1년여만에 최대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내린 69였다.

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인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

제조업 업황 BSI는 68으로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7월 6포인트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78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중소기업은 59로 7포인트나 내렸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80과 62로 모두 전달보다 4포인트씩 떨어졌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감소했다.

단, 제조업 업황전망(72)은 1포인트 올라갔다. 비제조업 전망도 72로 이 역시 1포인트 상승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0.8포인트 떨어진 88.4였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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