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에어서울이 오는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하고 국내선에 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이날 김포~제주 국내선 영업을 시작했다. 에어서울의 첫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4편 운항하는 일정이다. 편도총액 기준 99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중국 노선도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오는 대로 장가계·린이 등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12월 8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나트랑의 취항이 예정돼 있다. 인천~하노이와 인천~나트랑 노선은 하루 한 편씩 매일 운항한다.

10월 1일부터는 야간편만 운항하던 다낭과 괌 노선에 오전 출발 스케줄을 추가해 각각 하루 2편씩 주 14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일 관계로 인한 일본 노선의 부진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 노선 비중을 계속 축소 중”이라며 “국내선을 비롯해 중국 노선과 동남아 노선 비중을 늘려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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