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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나, 27kg 감량 후 심경 고백…“비만이 된 이유는 우울증”
[다나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다나가 다이어트 이후 심경을 밝혔다.

다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앞서 다나는 27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나는 “일부터 살을 찌우고 광고 수입을 목적으로 진행된 다이어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내가 비만이 되었던 이유는 정확하게 우울증이었고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약도 줄이고 몸도 마음도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며 “그렇게 방황하던 시기에 경솔한 언행과 행동으로 실망시켜 드렸던 사건은 지금도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용납하지 못 할 일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못 나고 도움이 되지 못 하는 가수를 품어준 회사에 감사해서, 이례적으로 건강 수치들이 나쁘고 마음마저 망가져 있던 저를 포기하지 않아 준 다이어트 업체에 보답하고 싶어서 라도 앞으로는 삶에 감사하며 헛되지 않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응원해주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쥬비스 다이어트]

다나는 지난해 12월부터 라이프타임의 예능 프로그램 ‘다시 날개 다나’에 출연했다. 과거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을 때보다 체중이 불어난 다나가 다이어트를 하며 자존감을 되찾는 과정을 그렸다.

2001년 정규 앨범 ‘다나’를 통해 솔로로 데뷔한 다나는 2005년 4인조 여성 그룹 ‘천상지희’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천상지희-다나&선데이로 유닛 활동을 하기도 했다. 시트콤 ‘논스톱 3’로 연기를 시작한 다나는 이후 무대로 영역을 넓혀 뮤지컬 ‘삼총사’, ‘캐치 미 이프 유 캔’, ‘락 오브 에이지’, ‘보니 앤 클라이드’, ‘로빈훗’, ‘위대한 캣츠비’,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 출연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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