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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 부산서 ‘바이올린 연주회’ 개최
10월1일 부산문화회관서 ‘사랑 이야기’ 연주회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뛰어난 예술적 감각과 함께 탁월한 명석함으로 음악을 해석해 관객을 압도하는 음악을 표현하는 연주자로 널리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사진)이 부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해설과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의 ‘사랑 이야기’ 연주회는 10월 1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현우소방이 주최하고 예원·서울예고·서울대 음악대학·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경희대 음악대학 동문회 등이 후원하는 연주회의 피아니스트는 서울대와 한양대에 출강하는 홍인경씨가 맡는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편안하고 짜임새있는 다양한 해설을 직접 진행하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은 따뜻하고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테크닉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서현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음악대학 관현악과에 입학해 졸업까지 실기 수석을 견지하며, 서울대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악장을 4년간 역임하고 실기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석사과정을 졸업(논문·음악 형식에 대한 미술 회화 작품에의 적용)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으로 유학해 전문 연주자과정을 실기우수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함께 지원받으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인디애나대학에서 해마다 치뤄지는 오디션에서 당당히 우승해 악장을 도맡았고, 인디애나대학의 실기강사도 함께 역임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귀국 후 바이올리니스트 정준수, 양고운이 재직 중인 경희대에 진학해 경희대 음악대학 현악과 전체 1호 박사를 취득했다(논문·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제2번에 나타난 신고전주의적 특징과 적절한 연주법의 고찰).

국내 여러 콩쿨에서 1위 및 대상 등을 입상한 그녀는 한국의 영재들의 전당인 ‘젊은이의 음악제’ 초청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잡지 ‘String & Bow’로부터 ‘화려한 기교와 함께 깊은 소리를 가진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장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와 동부화재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Shumann House와 HMT Grosser Saal, Leipzig University에서 초청 솔로 독주회를 하며 객석의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2015년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콘서트 홀에서 주최한 개인 독주회에서는 5번의 커튼콜을 받으며 극찬을 받았다. 미국 유학 당시 그녀는 미국 실력있는 음악인을 선발하는 오디션에 대상으로 우승하며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를 가졌다.

2015년 세계적인 음악가인 Christoph Popen, Gidon Kremer과 함께 일본 Ishikawa Ongakudo Concert Hall, 홍콩 Cultural Centre 등 아시아 투어를 했으며, 인디애나 음악대학의 교수인 Branden Vamos, Masumi Per Rostad, 배익환과 함께 연주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했다.

일본의 센다이시에서 Youth Cultural Center 초청 연주, Gallery Hall 에서의 초청 독주를 했고 인디애나 주립대, 부산문화회관 등 국내 및 해외 각지에서도 수많은 초청 연주와 독주회를 가졌다.

미국 인디애나 챔버 오케스트라, 일본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국 강릉 시립 교향악단,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산 시립 유스 오케스트라,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그녀만의 음악적 입지를 확고히 했다.

Mauriccio Fuks, Branden Vamos(Chamber), 이경선, 정준수, 양고운, 이선이를 사사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서현은 서울대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인디애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악장, 원주시향 객원 악장을 역임했고 미국 인디애나대학 실기강사로 재직 후 한국에서 강원대, 강원예술고교, 서울시 중부영재원에서 실기 지도강사를 역임하며 후임을 양성했다.

현재 경희대 음악대학, 선화예술고교에 출강 및 삼육대 글로벌 영재 교육원에 외래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 중이다.

또한 춘천시향 객원 악장,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1수석 객원, 서울 비르투오지 챔버 오케스트라의 단원과 피아노 트리오 여운(앙상블 여운)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세계적 음반레이블인 소니 뮤직을 통해 ‘바이올린으로 듣는 동요’ 음반을 발매해 전국으로 출시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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