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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스트레스 날려라 청년 축제 개최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에서 서대문구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트레스 대방출’이란 콘셉트 아래 청년들이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운영된다.

스트레스 대방출

일명 ‘놀이창고’에서는 격파, 두더지게임, 댄스배틀을, ‘마음창고’에서는 수다와 상담, 타로게임을, ‘예술창고’에서는 재미있는 캐리커처 그리기와 땅바닥 낙서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은 고민 상담 후 음악을 들려주며 마음을 위로하는 ‘여름밤의 고민라디오’도 진행한다.

올해 4월 ‘2019 서대문구 청년도전프로젝트’에 선정된 신촌거리예술축제팀, 더테이블갤러리팀, 에스갤러리팀도 거리축제와 전시에 참여한다.

한국하와이문화협회, 하이유스, 로이랑, 일상탈춤 등의 청년단체도 동참해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 관련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서대문 청년 네트워크’가 일명 ‘서대문을 바꾸는 시간’을 통해, 이 시대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맞춤형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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