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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구청에서 여성 일자리 찾아보세요”
쿠팡 등 15개 업체 참여…500여명 채용 예정
일자리 취업 박람회 현장 모습.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다음달 3일 노원구 보건소 강당에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노원구청과 노원 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및 중·장년층 여성 등 구직자와 구인 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장에는 기업들의 채용을 위해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15개 부스와 구직상담 및 취업 희망기업을 알선하고 성격 유형 검사(MBTI), 이력서 작성, 1대1 맞춤형 취업 진로 코칭을 하는 컨설팅관 8개 부스가 들어선다.

3D 공예 체험 강사, 유품 정리관리사 등 여성 유망직종 체험을 비롯해 면접 메이크업,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등 부대 행사관 6개 부스도 준비했다.

이 날 박람회에는 쿠팡 등 1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면접을 통해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적성과 희망 조건에 맞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박람회장에서 채용의 기회를 얻지 못하더라도 6개월간 취업정보 제공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구는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한 공모 사업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각종 행사 시 일자리 상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구가 운영하는 장미 수공방을 통해 창업 및 취업도 지원한다. 장미 수공방은 바리스타 창업, 프랑스 자수 등 50여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성들이 구직은 물론, 알찬 일자리 정보를 통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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