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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성 폭행 동영상, 한국남성 경찰조사 “동영상 조작”

  • 기사입력 2019-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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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공개한 한국인 남성의 폭행장면. 해당 개인 트위터

[헤럴드경제] '홍대 일본인 여성 폭행' 동영상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이 경찰에 출석, "동영상이 조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4일 오후 한국인 A씨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조사를 마친 뒤 오후 3시 40분께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경찰서를 나선 A씨는 폭행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폭행한 적이 없다"고 답하며, 동영상에 대해선 "조작된 것이고, 폭행한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1시께 A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경찰서로 임의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 등장한 일본인 여성도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했다.

SNS 등을 통해 확산된 동영상에는 거리에서 한 남성이 영상 촬영자를 위협적으로 뒤따라오며 일본인과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과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동영상 속 남성이 여성으로 보이는 피해자를 폭행하는 사진도 올라왔다.

피해자 측은 홍대 앞을 지나던 중 문제의 남성이 따라와 이를 무시하자 욕설과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에게 폭언·폭행당하는 영상과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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