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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니지2M 출시 임박’ 엔씨소프트…증권사 목표주가 연쇄 상향
22일 54만3000원 신고가 기록
리니지2M 기대감에 주가 탄력
4분기 영업익 68% 증가 전망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22일 오전 엔씨소프트는 장중 전날 대비 1.3% 오른 54만3000원을 기록하며 1년 최고가를 다시 작성했다.

엔씨소프트가 전날 새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의 티저사이트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으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사들도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이달에만 삼성증권과 KB증권,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10곳이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업계는 4분기 중 리니지2M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3개월 전인 9월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오는 12월 출시를 가정할 때 리니지2M의 2020년 일평균 매출은 국내외를 포함해 1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 PER(주가수익비율)은 16배로 예상된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M은 해외 시장 인지도가 높았던 리니지2 IP(지적재산권)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해외 출시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출시 이후 일시적으로 모멘텀이 소멸될 수 있지만 해외 출시 시기가 구체화되면 모멘텀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1%, 68.8% 증가한 5201억원, 1901억원으로 예상된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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