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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2B 전담조직 가진 코웨이, ‘대용량 공청기’도 선전
경쟁사와 달리 서비스·영업조직 설치…1∼7월 판매 전년比 150%↑

기업·공공기관 거래(B2B·G) 전담조직을 갖춘 웅진코웨이가 ‘대용량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21일 코웨이에 따르면, 올 1~7월 대용량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이 회사는 업계에 유일하게 300여명 정도로 구성된 기업·공공기관 서비스전문가(코디) 조직을 갖췄다. 가정용 시장과는 또다른 맞춤형 관리가 요구되기 때문. 가정용 소형은 겨울과 봄철에 많이 사용되는 반면, 기업·공공기관용 공기청정기는 사람이 많이 오가는 관계로 사계절 운영된다.

시장도 가정용 소형이 초경쟁 포화상태인데 비해 B2B·G용 대용량은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편이다.

코웨이는 이에 따라 학교나 관공서의 공기청정기 관리주기를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줄여 관리서비스 질을 높였다.

또 지난해 5월부터는 공공기관 공기청정기 입찰을 전담하는 조직도 운영 중. 이에 따라 올해 B2G 공기청정기 입찰 수주실적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대용량 공기청정기 인기제품은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 AP-2318D’와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 AP-3018B’ 2종.

트리플파워 공기청정기는 23평형 제품으로 제품 좌·우·하단으로 공기를 흡입하는 3면 흡입 방식을 적용해 공기 중은 물론 바닥의 먼지까지 빠르게 청정한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는 30평형 제품으로 4단계 필터가 전면과 후면에 상·하 각각 총 4세트가 배치돼 넓은 공간도 강력하게 관리해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관리에 민감해지면서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가전이 됐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기업·공공기관거래(B2BG) 시장을 겨냥한 전담 서비스·영업조직을 갖춘 웅진코웨이가 대용량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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