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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고래바다여행선 오는 31일 ‘선상 EDM 파티’
선상 토크콘서트 등 이색 문화공간도 계획
산업수도와 주변 경관 조망하는 ‘연안코스’ 인기

고래바다여행선은 저녁시간대에 울산12경중의 하나인 울산공단 야경과 간절곶, 울산대교를 관람하며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Beer) 크루즈’를 운영해 이색적인 모임·회식장소 등으로도 인기가 높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은 오는 31일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울산 유명 DJ들과 함께 '선상 EDM 파티' 특별운항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운항은 클럽문화에 익숙한 20대 젊은 세대를 겨냥해 마련됐다. 행사를 알리기 위해 8월초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위주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 9일에는 승선권 판매를 시작한지 30여분만에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기존 고래탐사(3시간)와 별도로 울산항이 갖고 있는 산업수도의 위상과 주변 경관을 조망하는 ‘연안코스’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울산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저녁시간대에는 울산12경중의 하나인 울산공단 야경과 간절곶, 울산대교를 관람하며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Beer) 크루즈’를 운영해 이색적인 모임·회식장소 등으로도 인기가 높다.

향후 기존의 고래탐사 이외에도 ‘배위의 인문학’, ‘선상 토크콘서트’, ‘화장품·의류 런칭쇼’, ‘지역 인디밴드 공연’ 등 연령별·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정신택 이사장은 “고래바다여행선의 운영을 고래탐사에 제한하지 않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해 고래문화특구를 대표하는 컨텐츠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래바다여행선은 주15회 운항(고래탐사 6회, 주간 연안코스 3회, 야간 연안코스 6회)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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