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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김가공업체 창업 1년여 만에 日에 김수출
나주 김가공업체 임직원들이 일본 수출을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남 나주혁신도시 소재 김가공 스타트업 기업인 어업회사법인 가현(대표 김건우)이 창업 1년여 만에 조미김과 김자반 볶음을 일본에 첫 수출했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주동필 본부장)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창업한 어업회사법인 가현(주) 김건우 대표는 최근 일본 AEON마트에 40피트 컨테이너 1대 물량을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가현은 완도 금일도 출신 김 대표가 어업후계자로 창업 후 완도금일수협 중매인 자격을 취득해 중매인으로 활동하다 올 5월 나주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설비의 공장을 세웠다.

김 대표는 “일본과 무역분쟁에도 불구하고, 조미김과 김자반 제품을 비롯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인기가 일본에서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조미김과 김자반 볶음을 합쳐 컨테이너 50개 물량(약 155만불어치)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김은 ‘바다의 검은 반도체’라 불릴 정도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무역협회에서도 수출상담회 지원은 물론 현장자문위원들의 사후관리로 수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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