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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토지연구원, 22일 북한 토지제도 세미나 개최
-북한 경제와 특수지대 등 토지제도 주제
-“국가운영 근간 北부동산 연구 성과 모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의 토지제도라는 흔치 않은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동인감정평가법인 부설 북한토지연구원은 오는 2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북한 경제와 토지제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한국부동산연구원이 후원으로 참여한다.

세미나는 김수식 동인감정평가법인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창희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외래교수가 ‘최근 북한경제에 대한 이해’, 공민달 북한토지연구원장이 북한의 특수경제지대와 외국투자기업의 토지이용권을 중심으로 한 ‘북한의 토지 이용 제도와 실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북한 부동산과 토지제도 전문가인 공 원장은 “막연한 통일 논의보다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평화체제를 구축해 가는 것이 순위 우선적이고 현실적이며 실효적”이라면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남북이 더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서로의 제도나 문화에 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원장은 이어 “그러나 우리와 달리 북한은 공개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북한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점이 있었다”며 “국가운영에 필요한 모든 제도의 근간이 되는 부동산 제도를 중심으로 북한을 제대로 알기 위한 노력의 성과를 모아 이번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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