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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카니발 사건 공정 수사”…靑 청원, 3만7000명 넘어
[KBS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제주도에서 발생한 보복운전 폭행 일명 ‘제주 카니발 폭행’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과 관련된 청와대 청원 동의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방에 따르면 ‘제주도 카니발 사건’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16일 오후 1시 현재 3만7000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폭행당했다”면서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챙겨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4일 오전 10시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우회도로에서 발생했다. 최근 사건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흰색 카니발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차선을 넘나드는 이른바 ‘칼치기’ 운전을 했다. 이에 놀라 뒤를 따르던 회색 아반떼 운전자가 카니발 운전자에게 항의하자 카니발 운전자는 아반떼의 주행을 막고 아반떼 운전자를 폭행했다.

당시 아반떼 차량에는 운전자의 아내와 5세·8세 아이 2명도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한문철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변호사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알려졌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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