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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정책실명 공개도 주민 손으로~
오는 30일까지 구민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3분기에 정책실명 공개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구민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3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dookgod6044@gangbuk.go.kr) 또는 우편(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89길 13 강북구청 4층 기획예산과)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민이 신청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된다. 공개 결정된 사업은 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행정정보→정책실명제→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서 내역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강북구 청사 전경. [강북구 제공]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고 있는 사안 등은 심의위원회에 상정되지 않는다.

구는 주요 정책 중 정책실명 공개과제를 선정해 해당 정책에 참여한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 경과를 기록·관리하는 ‘정책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구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게 ‘구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이 강화될 것”이라며, “구민의 수요를 직접 반영함으로써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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