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속보] 속초 승강기 추락 3명 심정지·2명 부상… 당국 “부상 1명도 중상”
14일 오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공사용 승강기 15층 높이서 추락
5명 탑승자 가운데 3명 사망 추정 2명 부상… 당국 “부상자 1명 중상”
14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속초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5층 높이에서 노동자 5명이 탄 엘리베이터가 바닥으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2명 가운데 한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전 소방당국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3명은 사망으로 추정된다. 심정지 상태다. 2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중상이고 1명은 경상을 입었다”며 “인적사항 등을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28분께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아파트 공사를 위해 설치한 간이 승강기가 15층 높이에서 바닥으로 떨어졌고 승강기에는 모두 5명의 노동자들이 타고 있었다.

14일 오전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 높이에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 명의 구조 인력과 10여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