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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리빙랩 사업 2건 운영
최대 2년간 지원…내년 현장에서 시범적용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리빙랩’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이 참여해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스스로 찾는 내용이다.

서울시 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시는 올해 에너지자립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시민참여형 전력수요관리 등 전력시장 연계형 리빙랩’과 ‘에너지 자립 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특화모델 발굴 리빙랩’ 등 2건을 발굴,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두 사업에 올해 말까지 약 9000만원을 지원하고 이후 지원 규모를 조절할 방침이다.

전력시장 연계형 리빙랩은 에너지 사용 등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전력거래소의 수요감축 요청이나 미세먼지 경보가 있을 때 주민들에게 전력 사용 절감을 요청하는 사업이다.

특화모델 발굴 리빙랩은 동작구 상도 3·4동의 에너지 소비 실태와 취약점을 분석해 에너지 전환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20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리빙랩의 성과가 실제 현장에서 시범적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10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리빙랩을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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