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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취약계층아동 무료건강검진
-만7세~12세 345명 대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2~14일 3일동안 만7세~12세 취약계층아동 345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어린이가 시력을 검사하고 있다. [서초구]

이번 검진은 지역아동센터, 방문건강관리사업, 드림스타트팀에 등록된 취약계층아동의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하기 위해 보건소 건강키움터에서 9시~11시까지 마련됐다. 치과, 건강증진센터, 서초구마음건강센터 등과 협력하여 체격검사(키,체중,시력,청력), 혈액검사(간기능검사 외), 소변검사(총4종), 방사선검사(흉부 X-ray촬영), 구강검진(치아우식증) 등의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문제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유소견 아동은 보건소 내 건강증진프로그램과 맞춤형방문전담인력을 통해 생활습관 교정을 유도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린이병원, 치과 등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고자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모든 아동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가정형편에 따른 건강격차를 줄이고 튼튼한 기초건강을 가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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