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배우 서우림이 폐암 투병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서우림은 “2011년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그해 작은아들을 보내고 우울증이 심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큰아들의 권유로 건강검진을 했다가 2013년 폐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서우림은 “수술 후 항암 치료도 안받아도 된다고 해서 안받다가 5년만에 악화돼서 올해 2차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우림은 1963년 드라마 ‘어머니의 마음’으로 데뷔했다. 수십년간 안방극장에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무자식 상팔자’, ‘오로라 공주’, ‘신기생뎐’ 등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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