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은 국립공원 기념주화 발행…올해는 속리산·내장산·경주
내장산 국립공원 기념 3만원화 앞면 (제공 한국은행)
내장산 국립공원 기념 3만원화 뒷면 (제공 한국은행)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은행이 속리산, 내장산, 경주 등 국내 3개 국립공원에 대한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생태 보전의 미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시리즈 기념주화로서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 3종(속리산, 내장산, 경주)을 11월 14일에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발행 화종은 은화 3만원화 각 1종씩으로 총 3종이다. 원형 모양으로 재질은 99.9% 은이고, 32㎜ 지름에 중량은 14g이다. 테두리는 톱니모양이며 품질 수준은 프루프(특수한 가공처리와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생산되는 고품질의 무결점 주화)다.

한은 발권국 관계자는 “앞면은 각 국립공원의 특성을 담은 경관을, 뒷면엔 해당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동식물을 활용해 우리나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함께 생태 보전의 미래 가치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최대 발행량은 화종별 1만장씩 총 3만장이다.

최대 발행량 범위에서 국내부(90%, 2만7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지정 은행(우리·농협은행)을 통해 예약을 받으며 화정별·세트별 예약접수량이 국내분을 초과할 경우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나머지 10%(3000장)의 국외분은 조폐공사가 해외 판매망 등을 통해 예약을 접수하되 미달시 잔랴은 국내분에 포함시키게 된다.

조폐공사는 한은이 발행한 기념주화를 인수, 포장해 예약자가 신청한 방법(은행 영업점 수령 또는 우편 배송)에 따라 배부한다.

한은은 지난 2017년부터 국립공원 기념주화를 발행하기 시작했고, 이로부터 약 7개년에 걸쳐 국내 모든 국립공원을 소재로 시리즈 기념주화 발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작년에는 지리산과 북한산 주화를 발행했고, 작년엔 덕유산, 무등산, 한려해상 주화를 출시했다.

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