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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소형SUV 새강자 ‘셀토스’, 20대부터 50대까지 사로잡다
- 영업일 10일만에 3300대 이상 판매…코나?티볼리와 3강 구도 형성
- 몽환적 광고부터 ’인싸’ SNS 플랫폼 활용까지…2030과 ‘힙한’ 마케팅 총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원조 ‘RV’ 명가 기아자동차에서 또하나의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

B-SUV의 프리미엄화를 외치며 혜성처럼 등장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다.

특히 소형 SUV의 구매층이 20대와 30대가 주를 이루는 반면 셀토스는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어 3강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1.6T 엔진 선택율이 86%에 달한다는 점이다. 177마력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초기 판매 호조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해 몽환적인 광고부터 ’인싸’ SNS 플랫폼을 활용한 이벤트까지 2030과의 ‘힙한’ 마케팅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프리런칭 광고 음악인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가 크게 화제되며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밀레니얼 세대에서 인기 SNS 플랫폼인 ‘TikTok’과의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셀토스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셀토스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유저들이 셀토스 응원영상을 업로드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총 1만5300명이 참여해 41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폭발적인 반응에 놀랍다. 이벤트 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 만큼 1000만을 돌파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셀토스 알리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8월 2일부터 젊은 세대의 핫플레이스 ‘가로수길’에서 셀토스 팝업스토어 ‘셀토스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셀토스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8월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 7월 선보인 신차 중에는 현대자동차 베뉴와 기아차 셀토스가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셀토스가 17.4점(25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5개 평가 항목별로 1~5점 척도를 적용했으며, 셀토스는 5개 평가 항목에서 평균 3.48점을 기록해 전체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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