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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대학, 여름방학 맞이 무료 문화체험행사 열어
우리 농산물 이용 요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한국농수산대학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은 오는 28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 문화체험행사 ‘어서와 한농대 문화체험은 처음이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한 문화체험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의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상대적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혁신도시 지역민과 지역 내 문화·예술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상생·발전모델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8월, 올해 1~2월에 진행한 문화체험행사에선 전주 지역 주민 1000여 명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기회를 확대해 농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등 지난 2차례 진행한 행사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보완해 행사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문화체험행사는 한농대 졸업생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과 쌀을 이용해 동물 송편·채소머핀·오색 꼬치를 만드는 ‘아빠·엄마 우리 같이 먹어요’, ‘내 손으로 만드는 생화장식·양초·친환경 천연가방 만들기 체험’, 손톱정리(네일아트), 책카페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병행한다.

또 2017년 한농대를 졸업하고 전북 익산에서 ‘그린로드’를 운영하는 김지용 대표가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카페인 없는 작두콩 커피를 이용해 참석자 전원이 ‘라떼’와 ‘티라미슈’를 만드는 ‘우리 이제 콩 잘 먹어요’ 체험도 진행한다.

‘어서와! 한농대 문화체험은 처음이지?’ 행사는 주2회(화·수) 진행하며, 체험신청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화요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전화(☎063-238-9650~9653)와 방문(한농대 도서관)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이번 문화체험행사의 핵심이라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직업적 가치를 알려주는 것으로 이색적인 졸업생 농산물을 활용하는 체험행사를 계획했다”며 “이번 행사 이외에도 지역사회와 지역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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