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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규제·中환율조작국에…홍남기·이주열 내일 긴급 회의
최종구 위원장·윤석헌 원장도 참석
금융시장 영향, 대응방안 등 논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일본의 수출규제와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하기 위해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가 7일 회의를 열기로 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부와 한은은 7일 오전 8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은 총재 등이 참석하는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도 참석한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회의에서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을 두고 모두발언을 할 예정이다.

거시경제금융회의는 그간 기재부 1차관이 주재하던 회의체다. 이번에 회의 참석자를 부총리, 한은 총재, 금융당국 수장들로 격상한 것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이후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총리와 한은 총재가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는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2017년 9월 4일 이후 처음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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