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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절정, 건강 비상 ②] 강한 햇볕에 ‘일광화상’ 주의…자외선차단제·모자는 필수 아이템

  •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물집까지 생기는 일광화상
    -외출 전 자외선차단제 바르고 선글라스·모자 착용
  • 기사입력 2019-08-0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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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뜨거운 날에는 일광화상의 위험이 있어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지난 주말 4살, 6살 아이와 집 근처 물놀이장을 다녀온 박모(44)씨는 이후 뒷목이 따끔거리기 시작했다. 거울로 보니 피부가 붉게 변했고 어떤 곳은 물집이 생기기도 했다. 물놀이 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는 했는데 얼굴, 팔, 다리만 꼼꼼히 바르고 뒷목은 대충 발랐더니 뜨거운 햇볕에 화상을 입은 것 같다. 박씨는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찜질을 해줬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피부과를 찾았다.

기온이 높은 날 뜨거운 햇볕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일광화상'의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등으로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심하면 물집이 나거나 얼굴과 팔, 다리가 붓고 열이 오르기도 한다.

유박린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를 일광화상이라 부르는데 자외선 B에 의해 발생하고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며 “일광욕 후에는 뜨겁게 익은 피부를 차가운 물속에 담가 열을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광화상은 강한 햇빛에 30분 이상만 노출되어도 4~8시간 후 노출 부위가 붉어지면서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고 24시간 후 가장 심해진다. 3~5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지는데 화상 부위에 색소침착이 발생해 수주 이상 지속 후 서서히 옅어진다.

만약 피부가 벗겨지기 시작하면 억지로 벗겨내지 말고 보습로션을 자주 말라 피부 건조를 막는 것이 좋다. 유 교수는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 7~8잔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며 "또한 오이마사지는 수렴작용과 보습작용이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하는데 적어도 하루 두 세 번은 사용해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15 이상인 것을 사용하고 자외선 화상 경험이 있는 사람은 차단지수 30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한다면 양산이나 챙이 달린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해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씻어 준다.

선우 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며 "예방이 최선이지만 화상 증상이 나타나면 찬물로 찜질을 해주고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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