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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안타증권, 가업승계 컨설팅 나선다…BDA파트너스와 MOU
BDA파트너스와 가업승계 컨설팅 업무협약
중소기업 소유주·고액자산가에 컨설팅 제공
해외 유망기업 투자기회도 공동 발굴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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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과 BDA파트너스가 지난 달 31일 서울 을지로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가업승계 컨설팅 및 해외 유망 투자상품 공동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찰스 메이너드 BDA 회장, 궈밍쩡 유안타증권 대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유안타증권이 BDA 파트너스(이하 BDA)와 손잡고 가업승계 컨설팅 사업에 나섰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달 31일 BDA와 가업승계 컨설팅 및 해외 유망 투자상품 공동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유안타증권은 중소·중견기업 소유주 및 고액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및 상속·증여 관련 종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BDA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유망기업 투자기회를 발굴해 관련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BDA는 축적된 거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 지역의 다수 투자자와 투자 대상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뉴욕, 런던, 일본, 인도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5년 이후 아시아 M&A 시장에서 크로스보더(Cross-Border) 매각 거래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서명석, 궈밍쩡 유안타증권 공동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WM(자산관리)-IB(기업금융) 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기존 자산관리 이외에 전문 분야에서도 최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찰스 메이너드 BDA 회장은 “중소·중견기업 창업자들이 상속·증여세율 이슈로 인한 M&A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양사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가업승계와 M&A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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