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휴가철을 맞아 1일 경기도 이천 마장휴게소, 2일 강원도 횡성 횡성휴게소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이천 마장휴게소(상·하행선)와 강원도 횡성 횡성휴게소(강릉 방향)에서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장시간 차량을 운전하는 화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1일부터 2일까지 총 1만여 개의 안전운전용품 세트를 배포할 예정이다. 안전운전용품 세트는 졸음 방지용 껌과 사탕, 아이스 패치, 손 지압기, 휴대용 목베개, 차량용 햇빛 가리개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선 각종 벌레로 오염된 차의 앞 유리를 세척하는 클린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시간 운전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간단한 게임 이벤트도 마련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휴가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운전용품으로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감소와 안전의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새로운 목표 ‘위 딜리버 호프(We Deliver H.O.P.E)’를 수립하고 실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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