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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과학체험교실 운영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과학 체험 진행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에서 식품의 색소 분리를 실험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7일부터 이틀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과천시 장군마을 주암동에 위치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과학 체험 교실은 오전 9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식품의 색소 분리, 용액의 pH 측정, 손에 있는 세균 배양하기 실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 식품 유해 물질과 식중독균 검사 등 최신 정밀 분석 실험실을 견학한다.

참여 신청은 8월2일 오전 10시부터 회 당 40명까지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연구원은 체험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 명의의 ‘보건 환경 연구 예비 과학자’ 증서도 수여한다.

어린이들이 과학체험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함께 온 부모들은 별도로 연구원의 식품 방사능 검사와 유전자 조작 식품,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 시설 등을 견학하며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체험 교실의 진행을 지원하는 자원 봉사 활동 신청을 받는다. 자원 봉사자가 하는 일은 행사 접수, 실험 과정 보조, 실험 마무리 등이다. 자원 봉사자는 하루 5명씩 이틀간 총 10명을 모집하며 봉사 시간은 3시간이 인정된다. 봉사 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도 8월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을 신청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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