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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특?광역시부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2018년 실적 대상, 5대 국정목표·150개 지표 평가
정량지표, 절대평가 변경 불구 118개 중 94개 달성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4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31일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부와 도부로 구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18년 실적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5대 국정목표, 150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표체계가 기존의 ‘분야’ 중심에서 ‘국정목표’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평가방법도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변경됐다.

울산시에서는 이 같은 제도 변경에 따라 직원 교육과 워크숍, 컨설팅을 통한 지표 분석 등을 실시하는 등 정부합동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그 결과, 정량지표는 시도별 목표치 차등부여로 지난해 실적이 높은 울산시가 타 시·도와 비교해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체 118개 지표 중 94개(79.7%)가 목표를 달성했다.

또 정성지표 또한 기초단체가 5개 구·군에 불과해 타 시·도와 비교해 다양한 사례발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가족청소년과의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꿈의 축제 ‘2018 밀알영상제’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합동평가제도가 변경돼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5개 구·군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를 수행한 결과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민선 7기 주요 역점 시책 추진을 통해 내년 합동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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