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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경북도당, 영주시장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고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정의당 경북도당과 영주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30일 장욱현 영주시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대구지검 안동지청에 고발했다.

경북도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돈사 허가와 관련 뇌물을 준 업자와 영주시장 처남이 제3자 뇌물죄로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업자는 영주시장 권유로 시장 처남을 만나 돈사 허가를 부탁했고 대가로 뇌물을 주었다고 일관되게 진술했고 재판부는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판부 판결문을 보면 피고발인 영주시장이 뇌물수수죄 범행을 저질렀을 개연성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허가권자인 시장은 어떠한 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철저한 수사와 엄벌로 부패없는 정의롭고 깨끗한 공직사회가 자리잡히기를 바란다”며 “수사가 미진할 경우 법원에 재정신청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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