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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농산촌으로 떠나세요”
농식품부, 대국민 캠페인
메기잡기·꽃등체험·물놀이 모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7∼8월 여름휴가 기간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휴가철 자신만의 농촌 여행지를 소개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하고, 농촌체험마을 등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한 후 스탬프를 획득하면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다음달 23일까지 웰촌(www.welchon.com)의 여행길잡이-농촌여행지에 소개돼 있는 여행지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면 커피쿠폰(50명) 및 온누리상품권(5명,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농산촌 여행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기관별 추천 여행지와 여행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중요농업유산 연계 농촌관광 상품과 여름 휴가철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에 추천된 농촌관광 코스에는 ▷충남 금산 인삼 ▷전남 보성·장흥·완도 전통차·발효차·논 ▷경북 울진 금강송산지 ▷전북 부안 유유동 양잠 ▷경북 의성 전통수리 ▷경남 하동·전남 구례·담양 전통차·산수유·대나무농업이 선정됐다.

산림청 여름 휴가철 특별프로그램으로는 경북 예천 ‘숲속 힐링스테이 체험’, 영주시 ‘숲을 걷는 선비’가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여름 휴가지로 농산촌을 손쉽게 선택하도록 웰촌,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visitkorea.or.kr)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와 네이버에 농산촌 여행 정보를 게시하고, 파워 블로거를 통해 숨은 농촌 여행지도 소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도시민이 많이 찾는 서울역, 광화문 등에서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여름 휴가철 농촌여행 가기’ 로드캠페인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여름 휴가지로 농산촌을 선택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이 마음 편히 농산촌을 찾을 수 있도록 농촌관광시설의안전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 관련협회들 대상으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지 아직도 고민하고 계시다면 볼거리, 먹을거리, 쉴 곳이 많은 농산촌의 숨은 여행지를 찾아보길 권한다”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 극복 차원에서 진행 중인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국민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해창 기자/hc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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