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해 지난달 공개한 ‘나쁜 엄마, 바쁜 엄마’ 동영상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서 플랫폼에서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영상에 달린 댓글은 3000개를 넘어섰다.

이 동영상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목표로 바쁘게 살고 있지만, 마음 한편으론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하는 요즘의 젊은 부모들을 응원하는 내용으로 제작된 동영상이다. 저출산의 심각성과 보육현실의 어려움 등의 메시지도 이야기에 담겼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많은 워킹맘의 현실적 고충을 함께 인식하고 해결책을 같이 모색하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마음이 반영됐다”며 “비슷한 처지의 맞벌이 부부들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한 배경에는 유명인사들의 도움도 있다. 스타강사 김미경씨의 ‘김미경TV’에 소개됐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배우 정시아 씨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하나금융은 저출산 극복 및 여성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2020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100개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 서울 명동, 여의도 직장어린이집, 거제 국공립 어린이집, 광주 공동직장 어린이집 등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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