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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 ‘대성황’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장 모습[경주엑스포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 ‘여름 풀(Pool) 축제’가 인기몰이 중이다.

30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따르면 20여년 만에 처음 기획한 이 여름 물놀이 축제에 개장 첫날 2000명이 넘는 휴가객이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경주엑스포 여름 Pool 축제-핫 서머 버블페스티벌’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와 경주타워 앞에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과 무대를 설치해 낮부터 밤까지 진행되는 특색 있는 축제다.

지난 27일 열린 개장 축하 공연에는 인기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메인 무대를 달궜다.

DJ 클럽파티가 순서를 이어받아 무대를 신나는 여름밤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마지막 무대로 장식된 워터 버블파티에서는 20여 분간 쏟아져 내리는 버블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음악이 어우러지며 한여름밤 열기를 더했다.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는 다음달 25일까지 계속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금~일은 오후 10시)까지 열린다.

유아, 어린이, 성인 등 연령에 맞는 6개의 풀장과 높이 11m, 길이 40m의 버블 슬라이딩, 매 시간 운영하는 즉석 이벤트가 흥을 더한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인 경주엑스포 여름pool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무더위를 식히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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