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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난지한강공원서 물싸움으로 무더위 날려볼까
서울시, 한강워터피크닉 물싸움축제 개막
지난해 열린 한강워터피크닉 ‘한강물싸움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강에서 통쾌한 물싸움 즐기며 더위 날려볼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8월3일부터 이틀간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한강워터피크닉-물싸움축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강워터피크닉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해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물놀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만개의 물풍선과 물총으로 치르는 ‘물싸움 축제’, DJ 워터 파티 공연,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물놀이 어트랙션’, 이색 스포츠인 ‘로그롤링 체험’, 아이동반 가족 위한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휴식존, 푸드존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물싸움 축제는 매일 오후 12시, 2시, 4시에 각 60분간 진행된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참여자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물총싸움과 10만개의 물풍선을 받아 던지며 시원함과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색적인 수상 스포츠인 로그롤링(log rolling)을 체험할 수 있다. 물에 뜬 통나무 위를 두발로 구르며 버티는 프로그램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 가능하다.

또 아이를 동반한 어머니들의 온전한 육아휴가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인 ‘엄마는 힐링이 필요해, 아이는 체험이 필요해’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이는 인근에서 생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동안 엄마는 선베드에 누워 얼음 족욕과 프렌치 네일아트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물싸움으로 지쳤을 때 잠시 휴식 할 수 있도록 피크닉존과 푸드존을 상시 운영한다.

‘한강워터피크닉–물싸움축제’는 온라인 예매처를 통한 사전 구매 또는 축제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입장권 패키지권이 6600원, 물싸움 패키지권(물총, 헬멧, 한강몽땅 보관백 포함)이 1만2000원이며 둘 중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몽땅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된다.

기봉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주말 온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여름 피크닉을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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