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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취약계층 아동 대상 여름방학 체험 활동
110가구 230여명 뮤지컬관람, 직업 체험 등 다양
여름방학 체험 활동으로 진행한 아동뮤지컬 ‘언더더씨’ 관람 행사에 참여한 대상자가 뮤지컬 관람 전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이 방학동안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업 2013년부터 만 0세부터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 진행, 방문을 통한 기본서비스와 아동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필수서비스,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만 0세~12세 아동 연령에 따른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4회로 기획됐다.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자 및 멘토 110가구 230여명이 참여한다.

구는 첫 번째 행사로 지난 24일 미취학 아동 및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아동뮤지컬 ‘언더더씨’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아동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고 부모는 양육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30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키자니아 서울에 방문해 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8월3일에는 80명의 아동 및 가족이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워터파크 체험을 한다. 구는 이 행사를 통해 더위와 일상에 지친 드림스타트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8월22일에는 드림스타트 대상자와 드림멘토교실을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자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 경희대, 서울시립대 학생들 총 65명이 함께 세계명작 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한다. 구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학기 중에 열심히 활동한 대학생 멘토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큰 동기를 부여해 멘티·멘토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비롯한 동대문구의 모든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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