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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김신욱, 헤딩으로만 2골…中 리그서 해트트릭
김신욱.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196㎝가 넘는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이 중국 슈퍼리그의 득점기계로 변신했다.

김신욱은 27일 중국 상하이의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광저우 푸리와의 2019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김신욱은 데뷔전이었던 허베이전부터 허난 전예전, 베이징 렌허전까지 매 경기서 1골씩 골맛을 봤고, 이어 광저우 부리전에서 3골로 폭발했다. 중국 무대 진출 후 4경기서 총 6득점을 몰아쳤다.

상하이는 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김신욱은 1-1로 팽팽한 전반 18분 콜롬비아 출신 지오반니 모레노의 골을 도왔다. 후반 13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헤딩슛을 골로 연결했고, 2분 뒤에 발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헤딩 쐐기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소속팀 최강희 감독은 "한국에서 쭉 경기를 하다 왔다. 올해 좋은 몸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자기 관리와 훈련을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신욱은 우리 한국 코칭스태프와 매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신욱은 현재 경기에 필요한 자기 관리와 훈련을 매우 잘 하고 있다"고 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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