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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 성매매 업소 임대 논란에 “매입 후 바로 입대, 관리 미숙”

대성. [OSEN]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에 “관리가 미숙했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대성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 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대성은 아울러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라면서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성은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채널A는 대성 소유의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가 입점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5층부터 8층까지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고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 접대부를 고용한 유흥주점이 불법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비밀스럽게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을 310억원에 사들였다. 현재 이 건물은 임대수익만 매달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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