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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171억…13.0%↓
- 방송가입자 424만명…감소폭 둔화 반등

- UHD 성장세 유지…결합상품 경쟁력 강화 '기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742억 원, 영업이익 171억 원, 당기순이익 1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가전결합, 인터넷 매출 등 기타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와 인터넷·모바일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직전 분기 대비 19.1% 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8.7%, 직전 분기보다 26.3% 늘었다.

KT스카이라이프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1653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7%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8%, 20.5%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총 방송가입자는 424만명이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9000명 감소했지만 가입자 감소폭은 둔화했다.

초고화질(UHD) 가입자는 전 분기보다 2만9000명 증가한 116만5000명을 기록했다. UHD 가입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위성방송 전체 가입자의 27.5%를 차지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만7000명 증가한 7만2000명을 기록했다. 신규 가입자의 2종 결합서비스(DPS) 결합율은 95.4%에 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주문형비디오(VOD) 등 콘텐츠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월 출시한 알뜰폰 요금제와 함께 방송+인터넷+모바일 등 3종 결합서비스(TPS) 상품을 통한 위성상품 경쟁력 강화, 매출 및 가입자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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