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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사당역 알몸 질주남 검거, 7분간 8차선 대로 뛰어다녀
기사 내용과 무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실오라기 한올도 걸치지 않은 3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 일대를 질주했다. 7분간 이어진 엽기 행각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마무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사당역 6번 출구 근처에서 A 씨가 알몸 상태로 도로를 활보했다. 8차선 도로 사이에 신호대기로 정체 중인 차량 사이를 휘젓고 다녔다.

목격자에 따르면 A 씨는 역 근처에서 옷을 벗고,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난동을 부리던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파출소에 잡혀 와서도 소리 지르며 소란을 피웠다. YTN 보도에 따르면 소지품에서는 명문대 학생증이 있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한 뒤 경범죄처벌법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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