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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일코너 주식회사, 중국 화향주업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15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다이현에서 에일코너주식회사와 화향주업(花香酒业 )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화양주업의 대표 브랜드인 유전화(有钱花)의 한국 진출과 한국 수출용 신규브랜드 제작에 대한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맺게 되었다.

최근 차이나푸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음식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국 백주시장의 국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1년 관세청 통관액 기준 25억원이던 백주시장이 연평균 22.5% 성장을 이루면서 2018년에는 130억원 규모까지 성장했다.

이러한 백주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백주에 대한 진입장벽은 상대적으로 높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 마오타이, 오량액, 수정방 등 명주로 알려진 백주의 경우 높은 가격대로 접근성이 좋지 않은 데다 종류가 많지 않아 식당에 마련된 한정된 제품중에 선택하여 마시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장군왕(丈君王), 문군정(文君井), 백년지존 시리즈(소룡, 청룡, 황룡) 등 새로운 백주를 국내에 소개하면서 애주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에일코너주식회사(대표이사 박세정)가 신규 브랜드 확장을 위해 중국의 유명 백주 주창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화양주업은 1998년에 설립한 회사로 전신은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청두시 다이현 왕사진 왕씨백주작방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방식과 최신식 설비를 바탕으로 연간 원주 1800 톤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 개최된 The Singapore World Spirits Competition(SWSC)에서 대표브랜드 유전화가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일코너주식회사 박세정 대표는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맛과 향을 가진 백주는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양질의 백주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일코너주식회사는 고급 품주사를 보유하여 국내에 소개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생산 전 과정에서 술의 품질과 안전성 관리를 직접 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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