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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스포츠과학중·고 남민서,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 등극
‘제10회 아시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 출전 금1, 은 1개 획득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교장 최행석)는 19~2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이 학교 남민서, 황정욱 선수가 각각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21명의 주니어 국가대표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는 남민서(여·2학년), 황정욱(남·2학년), 이예린(여·2학년) 선수 등 총 3명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 대회에 출전했다.

여자부 -59kg급 경기에 출전한 남민서 선수는 순조롭게 예선전을 통과한 후 16강전에서 요르단 선수를 27:7로 제압하고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20:0, 준결승에서는 중국 선수에게 20:10으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최대 고비는 역시 결승경기였다. 결승 상대인 이란 선수의 체력을 앞세운 강한 압박에 밀리는 듯 했으나 스피드를 활용한 변칙적인 기술로 맞서며 치열한 접전 끝에 24:21로 승리하며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남자부 -78kg급 경기에 출전한 황정욱 선수는 16강에 23:2, 8강전에서 18:6, 준결승에서 25: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상대인 요르단 선수에게 15: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 -55kg급 경기에 출전했던 이예린(여·2학년) 선수는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11:10으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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