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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수영대회도 관람하고 영산강 황포돛배 선상서 판소리도 듣고…
나주 영산강 황포돛배에 탑승하면 수준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나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나주시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영산강 뱃길 유람선에서 선상 국악특별공연을 벌인다.

광주시 이웃 지자체인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1시에 나주시립국악단의 영산강 황포돛배 선상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줄 선상 국악 공연은 최대 96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대형 목조선인 ‘왕건호’에서 펼쳐진다.

왕건호는 영산포 선착장을 출발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까지 10km 구간을 약 1시간 운항한다.

뱃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모정과 기오정, 삼국시대 두 남녀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서린 앙암바위 등 영산강변의 수려한 경관도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다.

농업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영산강 하구언 보(洑)로 둑을 막기 이전에는 목포와 신안 흑산도 홍어 등을 실은 고깃배가 영산강을 거슬러 영산포까지 드나들었다.

승선 체험료는 선박 종류와 관계없이 성인 8000원, 청소년 6000원, 경로 및 초등학생 4000원 이다.

그리고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도팸투어(나주-화순) 또는 나주시티투어 참가자 또는 나주시민 등은 50% 요금할인을 받아 탑승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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