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97만5000달러(11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7028만3418명이다. 엄청난 팔로워 덕분에 광고 등 수익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영국 SNS 마케팅업체 호퍼HQ가 24일(한국시간) 발표한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2019’ 스포츠 부문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97만5000달러를 벌어 스포츠 부문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네이마르(PSG·72만2000달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64만8000달러), 데이비드 베컴(35만7000달러),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27만2000달러)가 각각 2~5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 분야를 통틀어서는 미국 출신의 모델이자 사업가인 카일리 제너가 126만6천달러(약 15억원)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제너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억3022만6677명이다.

미국 출신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99만6천달러)가 2위였다. 스포츠 부문 1위 호날두는 전체 3위다.

pow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