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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
취약계층 200가구 대상 재능기부 자원봉사
지난 22일 금천구청장실에서 열린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에서 유성훈(왼쪽) 금천구청장과 ‘사랑의 보일러 나눔’ 안용묵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보일러 무상 안전 점검 수리·교체 봉사를 위한 ‘사랑의 보일러 나눔’ 기증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봉사단체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11월까지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사전 안전점검과 수리 및 교체 등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대상가구는 각 동주민센터 10개동에서 20가구씩 추천 받았다.

KR귀뚜라미보일러(대표 권성심) 후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보일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중 이상이 발견되면 무상 수리가 즉시 이뤄지고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는 새 보일러로 교체한다. 특히 올해는 보일러뿐만 아니라 에어컨도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복지자원 발굴과 민간 봉사단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현재까지 관내 보일러 무상점검 1300가구,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 겨울철 김장 기부 나눔 등 다양한 자원 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마을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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