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 제공] |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차에서 불이 나 탑승자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불은 19일 오전 3시 24분경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차에서 발생했다.
이 남성은 인도에 자신이 몰고 온 승합차를 세우고 차 안에서 불을 붙였다. 차 안에서는 부탄가스와 휘발유 등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다.
불은 약 10분 만에 꺼졌다. 그러나 이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동기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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