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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샘 ‘리모델링 패키지’에 창업자들 큰 관심
사업설명회에 500여명 참석…시공 7일로 단축·AS 본사가 책임 등 장점
지난 17일 한샘의 서울 상암사옥에서 열린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에서 모델하우스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한샘 제공]

한샘(대표 최양하)의 ‘리모델링 패키지사업’에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시공기간을 최대 7일로 단축하고 AS도 본사가 책임지는 등 차별성이 부가되고 있기 때문.

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연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에 전국 인테리어사업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 들어 주택 매매거래량이 감소했지만 2/4분기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는 총 2000여세트 판매돼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스타일패키지’ 형식의 한샘 리모델링 패키지사업은 가구부터 바닥재·벽지·도어·창호·조명 등 건자재까지 하나의 컨셉트로 구성한 것. 한샘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만든 공간 패키지다. 대리점주는 스타일패키지를 활용해 고객에게 리모델링 공사를 제안할 수 있다.

한샘은 최소 20여일 소요되던 리모델링공사를 현재 최소 7일로 줄였다. AS 등 사후관리도 본사가 책임지기 때문에 대리점주는 영업활동에만 전념하면 되는 장점도 있다.

대리점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500명 넘게 참석한 것에 한샘 측도 놀라는 분위기다.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올해 1월 100개, 7월 200개를 넘어섰다. 전국에 22개의 상생형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운영 중이며, 상권 분석을 통해 2020년까지 50개로 확장할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대리점들은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활용할 수 있다. 대형쇼룸은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전시장을 만들고 다수의 대리점주가 입점해 영업을 하는 상생형 전시장”이라며 “자본과 인력의 한계로 대형 전시장을 열지 못하는 대리점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운영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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