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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망언’ 김순례, 오늘부로 징계 끝…최고위원으로 복귀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가 18일 종료된다.[연합]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5·18 망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의원이 오는 19일 최고위원으로 복귀한다.

당내에선 김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자격 문제를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한국당지도부는 최고위원직은 유지되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뱅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17일 “검토를 해본 결과, (김순례 의원의 징계는) 당원권 정지 3개월로 끝나는 것이지, 전당대회로 선출된 최고위원 직위까지 박탈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이 모든 법조인의 해석이었고, 저희 해석 또한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실을 (황교안) 대표께 보고드리고, 대표님도 받아들이셨다”며 “이것은 우리가 판단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최고위원은 법에 따라 자동으로 회복이 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18일을 마지막으로 징계가 해제됨에 따라 오는 22일 최고위원회의부터 정상적으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2·27 전당대회 준비 당시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에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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