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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 앵봉산에 생터놀이터 개장
은평구, 국비 1억5000만원 등 5억원 들여 조성
앵봉산 생태놀이터 전경.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오릉도시자연공원(일명 앵봉산)에 ‘앵봉산 생태놀이터 조성’ 을 완료하고, 지난 8일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앵봉산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은 국비 1억5000만원, 구비 3억5000만원 총 5억원이 투입됐다. 녹지가 부족한 도심 지역에 어린이 체험공간과 주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지난해 7월 개통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와 이어진다. 연결로를 통해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을 걷는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오릉로 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가로도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생태놀이터는 도심에서는 접할 수 없는 숲속의 흙과 풀, 나무 등을 이용한 공간으로 다양한 자연 요소를 활용 하였으며, 슬라이드 미끄럼틀, 삼각네트 오르기, 모험징검다리, 나무 움막, 나무교구 놀이터, 곤충 호텔 등이 어우러져 일반적인 도심 놀이터에선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생태놀이터 안에 공중화장실을 둬 둘레길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높였다.

김미경 구청장은 “앵봉산 생태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창의성 개발과 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친환경 놀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은평구에 부족한 자연 놀이 및 체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앵봉산 생태놀이터 미끄럼틀.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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