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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 DMZ 평화의 길’ 단체 탐방 허용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고성 DMZ 평화의 길’에 오는 23일부터 단체 방문객 탐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민간에 개방된 비무장지대인 ‘고성 DMZ 평화의 길’은 전문 해설사 안내와 군부대 안전한 경호로 인위적 개발을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체험한다. DMZ 도보관광 코스로 각광받고 있어 전국의 단체와 동호회로부터 단체 방문 요청이 이어졌다.

강원 고성군 슬로건

군은 고성 B코스(버스관광 코스)에 한해 회당 단체 40명, 개인 40명이 탐방 할 수 있도록 탐방 신청 기준을 변경했다.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금강산전망대 외에 ‘DMZ박물관’을 방문 코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단체관광 신청자는 휴대폰 본인인증 후에 최소 5명에서 최대 40명까지 방문자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고성 A코스(도보 구간)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임시 중단한다. 이는 혹서기 15일 동안 A코스 도보구간 이동 중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통일전망대 구간 도로 혼잡과 주차난 발생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16일부터는 고성 A·B코스 모두 방문 당일 결원이 발생할 경우, 회차 별 정원 범위 내에 현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참가를 허용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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